정읍시, 2013년 지역개발사업 422건 대상 자체설계단 운영
상태바
정읍시, 2013년 지역개발사업 422건 대상 자체설계단 운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1.14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억원 절감 ‘기대’

정읍시가 2013년도 소규모주민숙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으로 지역개발사업 자체설계단을 구성, 운영한다.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자체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3개반 14명으로 편성된다.

설계단에서는 2013년도 지역개발사업 및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422건(42억6천100만원)에 대한 자체설계를 맡는다.

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자체설계로 용역비 절감 등 모두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의 직접 설계와 현장행정 참여 등을 통한 건설행정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연말까지 이들 공사에 대한 조사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3월초 일제히 공사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 상반기 이전에 준공함으로써 주민생활 편익증진은 물론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설계단 운영과 관련, “현장 측량시 지역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의견을 반영 설계함으로써 공사 시행시 착오나 불편민원을 사전에 해소하여 주민의 만족도와 건설행정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자체설계단을 운영하면서 총 1천158건, 248억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측량?자체설계 및 공사감독을 통해 모두 1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