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순례)가 2012년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 결과, 동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우수 자원봉사센터 선정은 전국 229개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인프라 구축, 운영관리, 네트워크 형성정도, 프로그램 4개 분야에 걸쳐 1차 시?도 평가 후 최종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결과이다.

완주군 자원봉사센터는 올 한해 짜장면 음식점이 없는 면(비봉?운주?경천) 지역 어르신에게 짜장면 대접과 전문봉사 등을 해드리는 ‘짜장면 day’,  어르신이 평소 하기 힘든 무거운 이불빨래를 동네로 찾아가 해드리는 ‘뽀송뽀송 빨래방’ 운영, 매월 2회 주말이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 대청소와  밑반찬 나눔, 사랑의 빵 나누기 등을 벌이는 ‘해피봉(奉) 가족봉사단’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읍면별로 15개 팀, 150여명이 매주 1회 이상 수지침, 이미용,염색 등 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 풍선?네일아트, 가구 제작 등 전문 봉사단 활동,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와일드푸드축제 탐험단 운영 등 다양한 봉사자들이 각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적극적으로 벌였다.
최순례 센터장은 “주위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서 진정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주군 구석구석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골고루 행복해지는 완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