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장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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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장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위로 방문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2.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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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익산서장은 4일 신규병 보안협력위원장 등과 함께 위험을 무릎쓰고 고향을 떠나와 익산에 새 보금자리를 만드는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전 모씨(31세)를 방문하여 그간의 고생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조 서장은 준비한 금일봉과 함께 익산서 경찰관들이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물품 기부행사로 모여진 물품 중 새 살림에 도움이 될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비롯해 쌀, 라면, 화장지 등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함께 전달하며 낯선 환경에서의 외로움과 불안감을 따뜻하게 보듬는 감동치안을 몸소 실천했다.

조 서장은 전 모씨에게 “여자 혼자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쉬운일은 아닐것이나 위험을 무릎쓰고 넘어올때의 각오와 용기라면 못할것이 없으리라 믿고, 이제 당당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란다”며 진심으로 격려했다.
향후 익산경찰은 전모씨 에게  부족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관공서, 마트, 시장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문화 체험에의 동행과 의료지원, 취업알선 상담 등으로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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