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익산서장은 4일 신규병 보안협력위원장 등과 함께 위험을 무릎쓰고 고향을 떠나와 익산에 새 보금자리를 만드는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전 모씨(31세)를 방문하여 그간의 고생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조 서장은 준비한 금일봉과 함께 익산서 경찰관들이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물품 기부행사로 모여진 물품 중 새 살림에 도움이 될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비롯해 쌀, 라면, 화장지 등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함께 전달하며 낯선 환경에서의 외로움과 불안감을 따뜻하게 보듬는 감동치안을 몸소 실천했다.
향후 익산경찰은 전모씨 에게 부족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관공서, 마트, 시장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문화 체험에의 동행과 의료지원, 취업알선 상담 등으로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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