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업경영인들의 이번 방문은 작년 익산시 농업경영인연합회의 울진군 방문에 대한 답례 방문으로 익산시와 울진군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두 지역 농업경영인회원들의 꾸준한 교차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4일 익산에 도착한 울진군 연합회 회원들은 익산시가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파프리카 농장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익산시연합회(회장 최재평)가 준비한 환영의 밤 행사에 참석해 회원 간 우애와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양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한 환영의 밤 자리에서 익산과 울산농업경영인회원들은 “앞으로도 익산과 울진군 농업경영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늘려가면서 농업분야만이 아닌 지역의 전반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5일에는 울진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익산시의회를 방문해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과 만나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오 의장은 “농업경영인연합회 뿐만 아니라 의회간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두 지역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해야겠다”고 전했다.이번 동서 농업경영인의 교류 활동은 익산시가 지난해 울진군을 방문하는 등 상호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동서 화합의 중요한 디딤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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