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소나무 생산으로 정읍농업에 활력을…”
상태바
“명품소나무 생산으로 정읍농업에 활력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2.06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5일 소나무 재배 농업인 대상 고품질 소나무 생산기술교육


 정읍시가 명품 소나무 생산을 통한 농업의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조경수 소나무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확보하고 있는 정읍 소나무는 타 지역보다 수형이 월등해 인기가 높다.
이러한 인기에 걸맞게 정읍시는 연간 10만본 이상을 출하 5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는 이처럼 전국 경쟁력을 갖춘 소나무의 품질을 높여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명품 소나무 생산 기반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속적인 재배기술과 생산?출하 체계를 갖춘다면 고소득 창출이 가능하고 소나무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자체 전문강사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론 및 실습을 통한 현장 위주의 소나무 전문기술 교육을 운영, 명품소나무 육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지난 5일에도 소나무 및 조경수 재배농업인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가졌다.이날 강사로 나선 전북대학교 산림자원과학부 한상섭 교수와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담당 김영호박사는 각각 「소나무 병해충 방제요령」과 「유망 조경수와 밀식소나무 관리요령」을 주제로 명품소나무 생산의 노하우를 제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소나무의 주요 병충해 방제기술, 특히 소나무 재배 년차가 늘어가면서 문제시 되는 밀식소나무 관리요령 등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읍 소나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계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나무(조경수) 전문기술교육은 올해로 4년차 추진되고 있는 전문영농 기술교육으로 지금까지 소나무 전문기술자 600여명을 배출했고, 이들은 전남, 경남, 충청지역에까지 진출해 연간  120여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정읍 소나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 농업인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정읍소나무의 명품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