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자원봉사센터, 12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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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원봉사센터, 12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2.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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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체인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법인화로 자원봉사센터는 자율성 독립성과 함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됨은 물론 자원봉사센터의 활성화가 기대 된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그간 정읍시가 직영으로 운영해왔으며, 현재 181개 단체 2만938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전문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원봉사 수요처를 발굴하여 자원봉사자와 연계해줌은 물론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지원 등을 통해 정읍지역 자원봉사활동을 주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명륜길 18번지 옛 군청사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2일 현판식과 함께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시장, 김승범시의회의장을 비롯 김영대초대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원봉사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겨울나기가 어려운 10세대에 백미(20 kg 기준, 세대당 1포씩 5세대)와 등유(세대당 80ℓ, 5세대)를 지원함으로써  법인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사단법인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통합의 주도적 역할을 함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주민의 공동체로서 공익증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정읍’ 건설의 견인차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센터 김영대이사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많이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봉사를 강화하는 한편 재능나눔 기부축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 등을 펼쳐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함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7회 자원봉사의 날(매년 12월 5일)을 기념하는 자원봉사자 대회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 및 우수봉사단체 등 자원봉사에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시장표창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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