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는 문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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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포는 문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수상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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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고개 숨은 웅포찾기 ‘웅포는 문화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장을 울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익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춘천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2문화이모작사업에서 ‘웅포는 문화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웅포는 문화다’는 웅포면 25개 마을 주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작성하여 책으로 발간한 것으로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지역의 자산이 되었다.
마을의 이야기 속에는 마을 이름의 유래와 주민들의 기쁨과 슬픔,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으며 잊혀진 역사가 수록돼 있다. 특히, 마을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마을 역사를 재조명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 황국식민화 정책으로 역사와 문화가 동일한 마을을 작위적으로 나누는 등 우리 고유의 공동체와 문화가 깨져 버린 사실을 알리고 우리 민족성이 다시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문화이모작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입체적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의 기획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문화컨설팅 인력이 마을과 매칭되어 자생력 확보와 문화 인력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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