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보안파출소 노인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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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 보안파출소 노인 극적 구조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2.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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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보안파출소(소장 김완수)는 지난 17일 보안면 송정마을 인근 인삼밭에 쓰러져 있는 심모(72세)씨를 발견해 응급조치 후 안전하게 가족 품에 인계해 칭송이 자자하다.

사건은 이날 심 노인은 인근에 위치한 판곡 경로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저녁 7시 40분경 집으로 갔는데 오지 않자 부인이 8시 30분 경 파출소에 신고했다.

연락을 받은 경찰은 112타격대 등 10여명이 마을과 인근도로를 수색하던 중 9시반경 인삼밭에 온몸이 비에 젖은 심 씨를 발견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조광식 타격대장은 “추운저녁에 저체온 증으로 생명을 잃을 뻔한 노인을 신속한 수색을 통해 구조로 가족 품에 안겨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미귀가하는 등의 일들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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