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 “정읍을 첨단과학산업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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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정읍을 첨단과학산업 중심지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3.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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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식품생명분야 과학기술원 설립 추진

김완주 지사는 7일 ‘열린마당 희망투어’ 일정에 따라 정읍지역을 방문하고 “정읍을 명실상부한 첨단과학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오전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국제협력관에서 김대혁 전북대 R&D센터장, 남기선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첨단과학산업단지 활성화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정과제와 걸맞는 지역 R&D 추진 등 수직적 소통 강화는 물론 성장동력산업과 기업유치,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수평적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읍은 이제까지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R&D기관들이 대거 입주,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이같은 연구기능과 연계한 식품산업과 첨단부품소재산업 경쟁력을 감안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식품생명분야 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내 대학과 출연연구기관 등이 연계한 학연협력 선도모델을 확산시켜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기술혁신이 이뤄지도록 도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완주 지사는 도내 R&D 기관간 연계 협력 강화와 관련 “도의 과학기술 진흥체계를 재정립해 산업과 기술간의 융복합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성장동력산업 육성체계를 입체화하겠다”며 “3대 국책연구소의 성과물을 활용할 관련기업유치에도 정읍시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토론회를 마치고 정읍 수곡초교에서 농촌유학 활동가 등을 만나 “지역마을과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유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동가들의 양성은 물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정읍시에서도 농촌유학 지원 조례를 제정해 농촌유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도내 협동조합 영업 개시 1호점인 정읍푸드 용감한 여성농업인 협동조합에서 조합 준비자 등과 신설 협동조합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해주고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에서 각종 물품을 구입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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