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여객선?선착장 안전점검 25건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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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여객선?선착장 안전점검 25건 시정조치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3.03.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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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들이 봄철 해상 안개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봄철 해상 안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여객선과 유람선 16척과 선착장 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25건의 미비사항을 적발 시정토록 했다.

이 가운데 기관실 비상등 표시 누락, 구명동의 호각 누락 등 22건의 경미한 지적사항 현지에서 즉시 시정토록하고, 조타실 내부 항무통신기 전원차단기 설치상태 불량 등 3건은 시정조치한 후 결과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31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로 여객선과 유람선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김경학 군산해경 교통레저계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봄철?농무기 여객선의 무중항해에 대비해 항해장비 등 각종장비 작동상태, 항해등 점등 상태,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보관 상태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며 ”이 기간동안 여객선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 대책과 해양사고 발생시 긴급조치 요령, 인명구조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의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오는 5월까지를 봄철?농무기 여객선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의 과승?과적행위 및 음주운항 행위 ▲영업시간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무허가 운송행위 및 영업행위 ▲인명구조장비 미비치 운항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하게 된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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