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령면, 명품 호박고구마 1번지 부상
상태바
진안 마령면, 명품 호박고구마 1번지 부상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3.31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기산)는 지난달 29일 마령 관내 호박고구마 재배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강사는 오랜 기간 고구마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센터 이준설 박사를 초청하였다.

 

고구마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부각되면서 가격이 높아지고 있으나 영양번식 작물로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세균병, 진균병, 바이러스병 등 문제로 연작시 수량감소와 품질저하로 농가들의 소득 감소 우려가 되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고구마에 대한 새로운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농가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고구마 재배 시 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한해 58ha를 재배해 21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재배면적을 올해는 65ha, 2014년에는 8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농가들이 고구마 재배 기술을 철저히 익힌다면 고품질 명품 호박고구마 생산으로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