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청사 '연리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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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청사 '연리지' 선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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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행정으로 통합시대 선도 번영1번지 소망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 후 청사로 활용할 건축물과 관련한 현상 공모 결과에 최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연리지(連理枝)’라는 제목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연리지(連理枝)란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하나의 나무를 이룬 것으로, 완주와 전주의 아름다운 통합을 작품으로 했다.

 특히 완주·전주 통합청사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맞이하는 곳, 시민(군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와 자연, 사람이 하나 되는 곳 열린 행정으로 통합의 시대를 선도하는 번영1번지를 소망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통합청사는 대지 9만6491㎡(기존 5만4118㎡, 추가 4만2373㎡), 건축연면적 3만793.06㎡(기존청사 2만6951.89㎡ 층축사업분 1517.80㎡) 으로, 추가 건물은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며, 총사업비 4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지방자치단체 청사면적기준을 준수하여 호화 과대청사가 되지 않도록 계획했다.
  증축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별도의 건물로 신축해 실국을 조정 배치하며, 증축 의회청사는 기존의회 건물을 의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청사는 2013년 6월 주민투표에 의해 통합이 결정되면 공사계약 및 착공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를 설계와 병행 추진함으로써, 사업 준비시간을 절약해 통합시 출범예정인 2014년 7월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당선작에 선정된 업체는 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13년 5월말까지 모든 설계를 마무리 하게 된다.
 완주군은 2013년 3월 29일부터 완주군청 1층 로비에 당선작품을 전시한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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