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면, 다문화가족 힐링캠프-봄소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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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면, 다문화가족 힐링캠프-봄소풍 실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4.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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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밀감 형성을 위한 봄소풍 가요-

 진안군 안천면은 지난 3일 봄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족, 특히 개인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힐링을 위해 조금 이른 봄소풍을 시행했다.

 

지난 2월말 다문화가족과 부녀회장, 공무원이 한 팀이 되어 멘토-멘티가 되어 타국생활에 적응하며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좋은 이웃이 되어주는 결연식을 맺은 바 있다.

 

그 이후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첫 번째 공식적 행사로 안천면 다문화가족 10세대 중 9세대가 참여하고 부녀회장들도 8명이 함께 참여하여 안천면의 『다문화가족 행복하모니』 사업에 적극적임을 보여주었다.

 

장등마을에 사는 판리다 씨는“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시간을 갖으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며, 내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니까 너무도 즐겁고 행복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남의 기회를 늘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선자 안천면장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다문화가족이 안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돕고,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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