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4일 장수읍 선창리 산 78-1번지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엔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공무원, 지역주민 등 2백80여명이 참석해 편백나무 4년생 1,950본을 식재하며 도로 경관복원 및 푸른 숲 가꾸기에 동참했다.

또한 군은 참석자들에게 매실, 두릅, 유실수 등 600본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전개,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군민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군청 실과별로 담당마을에 일제출장을 실시해 산불예방 홍보와 산지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장재영 군수는 “애써 가꾼 산림자원이 잿더미로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날 식재한 한 그루의 나무가 대대손손 아름답고 소중한 유산이 될 수 있도록 가꾸는데도 정성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특색에 맞는 지속가능한 조림사업으로 숲을 아름다운 생태공간이자 소득을 창출하는 건강한 산림자원으로 육성,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권남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