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아름다운 순례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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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비봉면, 아름다운 순례길 조성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4.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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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봉산 마을서 천호마을까지 8km에 개나리 2만주 식재

 완주군 비봉면(면장 윤재봉)이 장기발전계획 일환으로 개나리길을 조성, 특색있고 아름다운 순례길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비봉면에서는 식목일인 5일 지역발전위원, 이장, 부녀회장,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시 인후3동 및 효자2동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산리 원봉산 마을에서 내월리 천호마을까지 이르는 8km 구간에 2만주의 개나리를 식재했다.

 이날 인후3동(동장 김병수)에서 국수로 점심을 해주어 비봉면 주민들과 서로 돈독한 우의를 보였다.

 비봉면은 앞으로 각종 꽃들이 만발하는 순례길이 자리를 갖춰가면 친환경 상추, 수박, 복분자, 방울토마토, 단호박 등 특산물과 함께 순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봉 비봉면장은 “주요 도로변을 개나리꽃으로 단장하여 아름다운 순례길 조성은 물론 천호성지를 찾는 연간 12만명의 순례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비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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