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초등학교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전주동암고등학교가 학교숲조성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민주통합당, 전주 완산갑)의원은 9일 “산림청이 추진하는 2013 학교숲 조성 사업의 최종 대상학교로 전주 완산초등학교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 이어 동암고등학교가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의 전주권 3개 학교 선정에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나무를 심는 사람들’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과 전주시의 꾸준한 노력이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되어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 중인 학교숲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전국 11,510개교 중 9.7%(1,112개교) 정도 진행됐으며, 도내에서는 올해 완산초, 생명과학고, 동암고 등 14개 학교가 선정됐다.
김윤덕 의원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친환경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물론 지역민들의 녹색쉼터 제공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주시는 물론 전북도의 학교숲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부족한 녹색 공간 확충과 지역민들의 여가선용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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