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설감자 신품종 선발 현장 적응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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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설감자 신품종 선발 현장 적응 평가회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5.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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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령, 고운, 서홍등 12개 품종 대상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 기술보급과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농업현장연구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최근 개발한 저온 적응성이 뛰어난 신품종을 이용하여 수미 품종 일변도의 겨울철 시설재배 감자를 새로운 품종 선발을 위하여 12개 감자 품종을 대상으로 시설감자의 주 재배지인 김제시 광활면 은파리 김용국 농가에서 5월 22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시설감자 신품종 현장적응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3년째 공동으로 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금년에는 12개 품종 비교시험과 병행하여 전년에 선발된 서홍, 하령, 고운 3품종과 수미와의 비교 평가를 위하여 겨울 시설감자 재배 농가와 동일한 조건으로 1동(500㎡)에 한 품종씩 재배하여 비교 시험하였다.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장동칠 박사는 서홍과 하령은 시설감자로서 수량성이나 식미도 평가에서 기존 재배하는 수미보다 좋다고 전제하고 틈새시장으로서 재배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고운은 휴면이 짧아 봄, 가을 2기작용으로 재배가 가능하여 감자재배 농가의 품종 선택의 폭이 넓어 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술센터 자체적으로 수미품종을 양액재배를 통하여 생산한 종서를 김제지역에서 증식하여 저온저장고에 보관하였다가 겨울시설감자 종서로 활용할 경우 강원도 생산 보급종보다 수량이 떨어지지 않아 부족한 우량종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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