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관수철근 공급가격 5.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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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관수철근 공급가격 5.2% 인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6.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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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등에 따른 시중가격 인하 적기 반영

조달청은 19일 관수철근 공급가격을 현행 대비 평균 5.2% 인하해 지난 5월 7일 납품 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국내?외 철 스크랩 가격 하락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시중거래 철근 기준가격(고장력 철근 D10㎜, SD400/현장도착도)이 84만7,000원에서 80만3,000원으로 5.2%인하돼 이를 관수 철근 계약금액에 반영, 지난 5월 7일 납품 분부터 적용한다.

이는 지난해 7월 7일 원자재 급등 시 최고 가격과 비교 시 무려 13.3%가 인하된 것이다.
이번 철근가격 인하 조치로 공공기관은 약 34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절감액은 수요 기관별로 경기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 및 긴급공사를 위한 추가사업 추진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청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앞으로도 원자재 가격과 시중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여 가격변동 요인이 있을 경우, 계약금액을 신속히 조정하여 정부의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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