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통합마케팅으로 반딧불농산물 경쟁력 키운다!
상태바
무주군, 통합마케팅으로 반딧불농산물 경쟁력 키운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7.11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공동선별·출하 작목반 육성사업 추진

무주군이 공동선별·출하 작목반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주군 산지유통종합계획이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에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농산물의 선별 및 출하를 공동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사과와 복숭아, 포도, 배추, 감자 등 5개 전략 품목을 정하고 무주반딧불 조합공동사업 법인으로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 법인에서는 해당 작목들의 공동선별 및 출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품 생산을 통한 시장공략, 무주농산물 홍보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통합마케팅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무주군에서는 농가 조직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무주군 농산물 생산·유통현황과 반딧불조합공동사업 법인 운영계획 등을 내용으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지조직화 규모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전라북도, 무주군의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마케팅 전략팀 박희랑 팀장은 “농가와 농협, 영농조합 등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마케팅 현실에서는 고소득이 보장된 경쟁력을 지니기 힘들었다”며 “통합마케팅이 실현되면 농산물 유통환경을 개선해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공동선별·출하 작목반 육성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자부담을 포함해 총 1억 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전략 작목에 대한 작목반 육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