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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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일본뇌염 예방 철저 ‘당부’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7.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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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일본뇌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다.

또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으로 일본뇌염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고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며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된다.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이 있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된다.
따라서 일본뇌염 경보가 발생되면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 긴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모기는 주로 논과 연못, 관개수로, 미나리꽝, 빗물고인 웅덩이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한다.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와 만 6세, 12세에 각각 1회씩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기초접종은 1차는 생후 12~23개월, 2차는 1차 접종 후 7~30일 사이), 3차는 2차 접종일로부터 12개월 후 접종해야 한다.
추가접종은 4차는 만 6세, 5차는 만 12세에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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