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도 부담도 가벼운 경차, 소비자 평가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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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도 부담도 가벼운 경차, 소비자 평가는 어떨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9.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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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레이, 스파크’ 소비자 평가 실시, 경차 이용 가이드도 함께 제공

고유가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유지비 부담이 적은 경승용차(이하 ‘경차’)의 점유율이 지난해 17.3%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늘고 있다.
4일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경차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고, 피해구제 건수 역시 21.2% 증가했다.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을 살펴보면 ‘소음·진동’ 관련 피해가 44건(20.4%)으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도 ‘시동 불량’ 35건(16.2%), ‘변속기 불량’ 29건(13.4%), ‘계약 관련’ 19건(8.8%), ‘차체ㆍ흠집’ 11건(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불만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경차 선택에 필요한 신뢰성 있고 선험적인 정보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톡톡’의 여섯 번째 평가 품목으로 경차를 선정하고 4일부터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소비자 평가를 시작한다.
평가 대상은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등 2개 제조사에서 판매중인 ‘모닝’ ‘레이’ ‘스파크’ 3종 차량의 총 10개 모델이다.
 평가 항목은 기능성, 경제성, 편의성, 외관·디자인, A/S 등 5개며 이밖에 추천 여부 및 기타 의견도 게재할 수 있어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차를 보유 또는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톡톡’ 코너에서 경험이 있는 경차를 선택 후 평가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나 전용 어플(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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