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우수 전통자원 IP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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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우수 전통자원 IP경쟁력 높인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9.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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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김택수 회장)전북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전통산업의 브랜드가치와 고급화를 위한 마케팅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통산업 IP(지식재산)경쟁력제고사업은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에 대한 지역 전통산업 관계자의 인식전환과 관심제고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 전통산업 종사기업 및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의 권리화와 브랜드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지자체 및 종사자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허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자체의 공동브랜드 출원건수는 2007년 1,356건, 2008년 1,632건, 2009년 1,728건, 2010년 1,98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는 272건으로 전국 대비 13.7%로 광역지자체 중에 출원건수가 높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같이 최근 몇 년간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권리화 바람이 불었고, 현재도 많은 브랜드가 개발 되고 있으나, 관리소홀로 인해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11년 고창군 전통산업 IP경쟁력제고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정읍구절초 ? 남원허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 임실엔치즈 브랜드 리뉴얼 ?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는 특허청과 정읍시·완주·임실·순창군이 공동으로 각 지역의 전통산업에 대한 브랜드 개발, 포장디자인개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백승만 센터장은 “지역 전통산업의 지속적인 지원확대를 위해 이들 종사자와 관계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한 정확한 수요 진단 및 환경 분석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발전 전략을 수립해, 전통자원이 사장되지 않고 지역고유의 장점을 살린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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