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 6.25 피학살묘 및 충무공원 42주지묘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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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부 6.25 피학살묘 및 충무공원 42주지묘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9.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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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가 학살된 전사자에 대한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지난 28일 고부면 6.25피학살묘와 충무공원내 42주지묘에서 있었다.

추모식에는 김생기 시장, 김승범 정읍시의회 의장과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과  유족들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산화한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6. 25 피학살묘는 6. 25 당시 북한군이 군경, 종교인등 반공인사 500여명을 정읍경찰서에 감금한 후 9월 27일 150여명을 폐금광으로 끌고 와 무자비하게 학살 또는 생매장했다.
현장에서 살아남은 고 곽영기씨의 노력으로 세상에 알려져 묘역을 조성한 바 있다.

충무공원 내 42주지묘는 350여명이 유치장에 감금돼 태워진 채 조국을 위해 숭고하게 최후를 맞이한 사람 중 연고를 찾지 못한 이들을 기리고 있다.

이날 김시장은 “6.25당시 북한군의 만행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분들의 거룩한 뜻을 이어받아 화합과 단결로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앞장 서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은혜에 보답하자”고 말했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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