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 연지동 상습침수지역 근본적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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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태인 연지동 상습침수지역 근본적 해결 나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9.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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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 128억, 연지동 160억 투입 재해예방사업 추진

상습침수지역인 정읍시 신태인읍 시가지와 연지동 일원에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신태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하 신태인 지구)과 연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하 연지지구)에 각각 128억원과 160억원을 투입해 상습침수 요인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태인지구는 올해 실시설계와 소방방재청 사전설계심의를 통해 사업규모가 확정되며, 2014년 배수펌프장과 동진강으로 연결하는 토출관로 매설사업, 2015년 신태인 시가지 관거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연지지구는 올해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관련 인허가와 소방방재청 사전설계심의 후 사업규모가 확정된다. 시는 2014년에 2천톤 규모의 저류조에 이어 2015년에 7천400톤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7일 김생기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업체 관계자는 펌프장 및 관로 개설, 우수저감시설 용량 및 위치 선정과 사업 완료 후 개선효과 등 설계 전반의 용역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김생기 시장은 “올해 2개 지구 설계를 마치고 2014년 공사를 시작하여 2015년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우기철마다 침수피해를 겪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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