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등학교 문화재 지킴이 학생들이 군산시 문화재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했다.

그 동안 군산제일고등학교는 군산시 ‘문화재 지킴이 거점학교’ 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수탈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아픈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문화재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학생들은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이어 독도사랑 홍보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는 활동을 병행, 전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할 때마다 우리 역사의 소중함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하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더 알고 아꼈으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한편, 문화재 지킴이는 소중한 문화재를 자발적인 참여로 ‘알고, 찾고, 가꿈’으로써, 문화재의 현재적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 문화재의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문화재 현장봉사 활동을 의미한다.

김재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