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발굴지원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위기가정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생활고 등으로 잇따른 자살사건과 관련, 비극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위한 것.
우선 3월 한 달 동안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양구청, 각동사회담당 70명을 대상으로 요령교육을 진행한다.
3월말부터는 우체부, 야쿠르트배달원 등으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을 1,000명으로 확대, 발대식도 갖는다.
시는 지난해에도 긴급복지지원으로 사각지대의 저소득 취약계층 681세대 1,480명에게 8억9700만을 지원, 저소득층의 안정망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긴급지원이후 지속적인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 책정 등 기존 사회복지제도이용의 연계보호와 민간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강화에도 만전을 기해 오고 있다.
수급자 및 타법령지원 124건, 좋은이웃들 및 민간지원연계로 165건, 희망보드미센터와의 연계로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한 153건을 통합사례로 지원, 총 442건을 사후연계 지원했다.
최은자 생활복지과장은 “생활고를 비관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한 분이라도 더 찾아 지원 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 민간복지관계자 및 지역주변에서도 함께 발굴하고 찾아주길” 당부했다.
신고전화는 시 생활복지과(281-5036), 구청(완산구청 220-5781·덕진구청270-6781), 보건복지콜센터(12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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