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시장 찾은 서울 초등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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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시장 찾은 서울 초등생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0.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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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림초 6년 학생들 수학 여행길 시골장터 체험

서울행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 70여 명이 지난 16일 무주반딧불시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문은 수학여행으로 무주군을 방문했던 어린 학생들이 시골장터를 체험해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은 무주장날의 시장 풍경과 흥정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시골 장은 처음 와본다”며 “살거리는 모두 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너무 신기하고 또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솔 교사들도 “아이들이 교과서에서나 배우던 시골 장날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오늘 이 시간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나가는데도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시장에서는 장날(1,6일) 외에도 매주 토요일 토요장터를 통해 장보기는 물론, 도자기와 목공예, 쿠키만들기 체험, 그리고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들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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