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독자투고)죽음 부르는 ‘데이트 폭력’ 더 이상 방치하지 말자
icon 양해용
icon 2016-01-13 22:44:35  |   icon 조회: 931
첨부파일 : -

전북지t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양해용

heayong2002@hanmail.net

01036622517

(독자투고)죽음 부르는 ‘데이트 폭력’ 더 이상 방치하지 말자

(독자투고)죽음 부르는 ‘데이트 폭력’ 더 이상 방치하지 말자

연인끼리의 사랑은 언제나 가슴 설레고 만남에 대한 핑크빛 기대로 당사자들을 행복하게 한다. 그러나 그런 순수한 사랑을 악용한 각종 폭력으로 여성들이 생명과 신체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른바 ‘데이트 폭력’이다.

지난 해 5월 스물일곱 살 여성 선정 씨가 남자친구의 폭력에 시달리다 시멘트로 암매장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다름아닌 피해자의 남자친구인 이모씨로 교제기간 중 지속적인 폭력이 있었고 결국 남자친구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 통계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으로 연간7000여명이 피해를 당하고 있고 목숨을 잃는 사람도 50명이 넘는다.

데이트 폭력의 유형은 정서적으로 행해지는 언어적 폭력이 53%로 가장 많았고 그다름이 신체적 폭력으로 38%, 성적 폭력도 7.3%나 되었다. 이중에서 특히 언어적 폭력으로 행해지는 심리적 폭력은 폭력이라는 인식이 별로 없으며 데이트 중에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사소한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상대방의 휴대폰 점검하기, 누구와 있는 지 항상 확인하기, 모욕적인 언사, 상대방의 소유물등을 부수기, 가까운 친구나 친척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된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가 이것도 사랑이라 생각하여 참거나 보복이 두려워 말을 하지 못해 상황이 악화된다는 점이다. 가해자가 폭력을 행사한 후 무릎을 꿇으며 사죄하거나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말에 피해자가 속아 관계를 끊지 못하며 자신에게도 일부 잘못이 있다고 폭력을 합리화 시키거나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악순환을 제거 하기 위해서는 폭력이 1회라도 발생하게 되면 피해자가 가해자와의 관계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질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관계를 끊지 못한다면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리게 되며 생명을 잃게 될수 있다는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혼자서 해결할수 없다면 가족이나 친구등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달콤함으로 가장된 위험한 관계 데이트 폭력, 이제는 쉬쉬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양해용

2016-01-13 22:44:35
223.62.172.10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