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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눈비보다 더 위험한 '해빙스모그' 주의)
icon 장인천
icon 2016-02-21 16:41:12  |   icon 조회: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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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인천

jic2023@hanmail.net

010-4260-2023

독자투고(눈비보다 더 위험한 \'해빙스모그\' 주의)

눈·비보다 더 위험한 ‘해빙 스모그’ 주의


작년 영종대교에서 105중 충돌이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하는 사상 초유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여m에 이르지 않아 순전히 감각에 의존하며 운전하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부딪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어느덧 우수가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서 전국 곳곳에 짙게 깔린 안개 때문에 운전할 때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경험을 종종 겪게 되고 있다. 이 짙은 안개는 쌓였던 눈이나 주변에 얼어있던 물이 녹으면서 대기중에 수증기가 공급되고, 수증기 알갱이에 먼지와 각종 오염 물질이 달라붙는 이른바 ‘해빙 스모그’ 때문이다. 이는 특히 바닷가 근처나 저수지 주변같이 수증기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 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해빙 스모그’ 지역은 차선은 물론 바로 앞에 있는 차량도 보이지 않아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은 아주 위험한 현상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더욱더 긴장하고 안전운전에 신경써야 한다.

겨울철 안개 낀 날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망률이 눈이나 비가 올때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어 안개 낀 지역을 운행할 때는 사고예방을 위해 차간거리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두고 속도는 절반이하로 줄여야 안전하다. 또한 안개 낀 도로에서는 비상등을 켜고 운행하며, 커브길이나 교차로에서는 상황에 따라 경적을 울려 상대방에게 나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2월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이런 위험한 ‘해빙 스모그’ 현상은 자주 발생할 것이며, 또한 중국발 황사가 더해져 ‘해빙 스모그’ 현상은 더욱더 강력해져 운전자들을 괴롭힐 것이다. ‘해빙 스모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영종대교 105중 충돌과 같은 불상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운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 인 천

2016-02-21 16: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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