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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 깜박이를 켭 시다
‘깜박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자동차의 방향지시 등’을 이르는 말 이라고 되어 있다.
과연 자동차 깜빡이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운전자를 위한 것일까? 아니면 타인을 위한 것일까? 자동차 깜빡이는 운전자 본인을 위한 것 보다는 내차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기에 깜박이는 타인을 위한 장치일 것이다.
왜냐하면 운전자 본인은 깜박이를 켜든 켜지 않던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고, 일단 운행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운전 중 좌회전 또는 우회전 등 차의 방향을 변경할 때는 깜박이를 켜야 된다는 것을 누구든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도로에서 운전 중 또는 보행 중 좌·우 회전을 하는 차량이 깜박이를 켜지 않는 차를 수없이 본다.
특히, 본인이 운전자가 되어 진행 중 교차로에서 앞차 또는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이 깜박이를 켜지 않고 갑자기 회전 하거나 급히 진입하는 차량에 당했을 때 그 기분을 아는가, 정말 욕 나올 때가 있다.
자동차 깜빡이!, 분명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일 것이다.
나 혼자만 그 순간 한번 가면 그만이지만 내 뒤차 또는 반대편 차량 운전자가 나로 인해 불쾌감을 갖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운전 중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 작은 배려로 나도 좋고 상대방에게도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깜박이를 적극 활용하자.
그 작은 순간의 배려로 우리 사회가 따뜻해지고, 그만큼 질서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유은주/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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