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이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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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비상벨 112신고 바르게 아시나요

일상생활에서 위급한 상황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모든 위험 상황을 피해 갈 수도 없고 위험 상황이 발생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112신고 일 것이다.
절박한 위험 상황에서 112신고는 신고자에게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그러나 신고자가 112신고를 할 때면, 불안하고 다급한 마음에 정확한 위치와 상황설명 없이 구조요청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면 위치 파악에 시간을 소비하여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112골든타임’을 잃어 되돌릴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올바른 112신고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하나, 정확한 위치 알리기. 112신고시 구체적이고 정확한 위치를 알려줘야 한다. 정확한 주소를 모를 때에는 큰 건물의 간판, 주변도로의 이정표, 건물번호, 전봇대 관리번호 등 위치를 알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면 신속한 출동을 할 수 있다.
둘, 현재 상황 알리기. 범죄에 따라 대응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피해 상황이나 피해자의 상태 등 현재 상황을 잘 알려줘야 한다.
교통사고의 경우, 사상자가 몇 명이 있는지 구급차가 필요한지, 도로상황이 어떠한지 등 알려줘야 한다. 범죄피해의 경우, 만약 가해자를 아는 경우 누구인지 신원을 알리고, 모르는 경우 특정 지을 수 있는 인상 착의, 흉기 여부, 도주 방향 등을 알려주면 신속한 검거를 할 수 있다.
성숙한 시민의 의식으로 ‘국민의 비상벨 112신고’의 올바른 사용은 경찰의 112총력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경찰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으며, 또한 허위신고·장난 전화 근절로‘바로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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