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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보이스피싱 불안 목소리 커지고 있다
icon 김용기
icon 2016-04-26 00:59:31  |   icon 조회: 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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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김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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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보이스피싱 불안 목소리 커지고 있다

[독자투고] 보이스피싱 불안 목소리 커지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얼마 전 언론 등을 통해 밝혀진 것처럼 보이스피싱의 수법의 진화가 가장 큰 이유이다. 보이스피싱은 개그프로그램에서 장난처럼 묘사하는 것처럼 어리숙한 조선족 말투의 전화가 아닌 지능적이고 치밀한 수단으로 국민들에게 크나큰 상처와 피해를 입히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검찰이나 직원을 사칭, 사기행각을 벌이는‘정부기관사칭형’의 경우 지난 해 상반기 기준 66.3%(992건)에서 2016년 1월, 2월에는 33.5%(71건)로 감소한 반면, 대출을 받으려면 먼저 송금해달라는 식의 ‘대출빙자형’은 2015년 상반기 기준 36.7%(574건)에서 66.5%(141건)으로 늘었다.

또 청년들에게 해외로 취업이 되었으니 돈을 입금하라는 ‘취업알선형’과 현금을 찾아서 냉장고에 두고 정해진 장소로 형사를 만나러 오라고 한 뒤 빈집에 들어가 돈을 절취하는 ‘절 도형’등도 생기는 등 보이스피싱 수법은 날로 진화 중이다.

사정이 이럴 자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예방책등을 강구중으로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책은 우선 ‘보이스피싱 주요유형을 숙지하기’를 비롯하여, ‘스팸차단어플 설치하기’, ‘금융거래 정보요구는 무시하기’ 등 이다.
경찰은 홍보차원에서 순찰 중에도 이 같은 예방책들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사전예방이 우선이다. 하지만 보이스 피싱에 당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10분 내에 ‘118’이나 ‘112’로 신고를 하면 추가 피해를 막으실 수 있다.

‘사이버 원스톱센터’도 현재 설치돼 상담부터 수사까지 최소한의 시간으로 사태를 해결, 국민들 불안감을 해소 시켜 주는 중이다. 보이스피싱은 과거처럼 단순히 노인들에게 장난처럼 전화하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범죄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화됐다.

사전에 예방수칙을 숙지, 보이스피싱에 대비를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생각이 들 때는 10분 내로 신고, 추가피해를 막는 지혜가 필요하다.

김용기/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6-04-26 0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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