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이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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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운전 시 자동차 운전방법 알아두면 편리

여름 장마철이 되면 빗길 교통사고가 급증을 한다. 이러한 빗길에 자동차 운전방법을 안다면 빗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비오는 날 자동차 운행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비가오면, 맨홀 뚜겅, 폭우로 인한 낙석과 산사태, 포트홀 사고 등 평상시보다 사고율이 40%이상 증가한다.
사망률도 눈길 운전보다 무려 10배 가량 높아지게 된다. 우선, 도로 곳곳에서 마주치는 포트홀의 경우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까?
포트홀은 주로 지대가 낮은 도로 양 끝 차선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비오는 날엔 중간 차선에서 주행하는 것이 좋고, 포트홀을 지날 때는 기어를 낮추면서 속도를 낮춰야 한다.
오염물질이 자동차 유리에 쌓여 형성되는 유막은 불빛 반사로 시야를 더 흐리게 해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하며, 유막 제거에는 주방 세제, 치약, 소주, 린슥 효과적이다.
그리고, 빗길 운전에서 가장 위험한 커브 길 미끄럼 사고의 경우 물이 타이어의 홈을 따라 배출되지 못해 형성된 수막 위로 타이어가 뜨면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가장 큰 원인이다.
급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자동차는 회전하기 시작하고 엔진브레이크를 걸었을 때는 오히려 더 길게 미끄러지며, 반대로 브레이크 페달을 약하게 여러 번 밟으면 차선 이탈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
또한, 당황해서 미끄러지는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하게 되면 미끄러지는 속도를 증폭시키고 전복사고까지 이어져 매우 위험에 질 수 있다.
빗길에 미끄러졌을때는 자동차가 더 이상 회전하지 못하게 핸들을 양손으로 고정하고 브레이크와 엑셀에서 발을 떼야 수막현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더 큰 위험으로부터 예방 할 수가 있다.
비 오는 날엔 무엇보다도 천천히 운전하는 것이 진리이다. 우리모두 빗길에 운전방법을 터득하여 빗길 사고를 예방합시다.


군산경찰서 유치관리팀 이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