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독자투고(다가오는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이 필요한때)
icon 장인천
icon 2016-06-21 22:29:50  |   icon 조회: 827
첨부파일 : -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인천

jic2023@hanmail.net

010-4260-2023

독자투고(다가오는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이 필요한때)

다가오는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이 필요한때


뜨거워진 날씨와 함께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는 어느덧 장마철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장마철에는 운전자들에게 차량관리와 운전 시 고도의 집중력과 함께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그런데 왜 빗길에는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 것일까?

첫째, 비오는 날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가린다. 더군다나 보행자는 우산을 써서 더욱 눈에 잘 띄지 않아 보행자 추돌사고가 날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보행자는 밝은 색 옷 또는 밝은 색 우산을 쓰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두 번째, 비 오는 날 발생하기 쉬운 수막현상 때문이다. 노면에 조금이라도 물이 있게 되면 고속으로 운행 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층이 형성되어 브레이크나 엑셀을 밟을 시 미끄러지거나 마찰력이 없어져 차체가 휘청이게 된다.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서 표면적을 늘려도 그 한계가 있다고 하니 비 오는 날은 아무리 바빠도 저속운전으로 안전 운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포트홀에 주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스팔트는 비에 약해서 비 오는 날 자갈이나 모래로 인해 균열이 생겨 망가지기 쉽다. 특히 장마철에는 늘 도로가 습습해서 그 정도가 더 심해지기 쉽다. 또한 폭우가 쏟아질 경우에는 시야도 가려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포트홀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 쉽다.

앞서 언급한 주간운전 시 헤드라이트 점등과 평소보다 낮은 타이어 압력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장마철에는 저속 운전하여 불시에 나타나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전북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장인천

2016-06-21 22:29:50
118.222.154.23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