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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후배 경찰관들에게
icon 전정일
icon 2016-06-25 11:03:13  |   icon 조회: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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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전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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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후배 경찰관들에게

후배 경찰관들에게

전국에는 약 11만 명의 경찰관이 있다. 그 많은 구성원 중 최근 3년 내에 새롭게 경찰가족이 된 숫자가 무려 2만 명이나 된다. 이러한 경찰 내부에서의 점진적인 세대교체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젊은 세대의 경찰관과 경력이 있는 경찰관에게는 각각 장·단점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으로
차이가 있다. 젊은 경찰관은 실무상 컴퓨터나 모바일과 같은 전자기기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반면, 경험이 적어 국민을 상대해야 하는 경찰이라는 직분에 비추어 다양한 상황에 대한 판단과 행동이 미숙하다. 반면 경력이 있는 경찰관은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여러 사건 등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본인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능수능란하나,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자기기 등에 미숙하다는 점이 있다. 그 외에도 살아온 시대 및 당시의 환경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서로 간의 교감(交感)이 쉽지 않은 상황도 있다.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반대로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공손한 예의'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자. 당장 오늘부터 선배경찰이 후배에게 따뜻한 미소와 함께 커피를 건네면서 업무를 시작해 보자. 후배는 이러한 선배의 조그마한 배려에 감사함과 동시에 '더 열심히 일해야지'라는 열정이 커질 것이다. 또한, 매번 출근할 때마다 선배 경찰관들에게 밝은 미소를 보이며 인사하는 등의 조그마한 예의만 갖춘다면 선배 경찰관 입장에선 더 안아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길 것이다. 요즘 후배 경찰관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무랄 것 없을 정도로 잘해주고 있어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 전정일 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 팀장

2016-06-25 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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