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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여름철 '빈집털이' 주의보)
icon 장인천
icon 2016-07-10 01:49:39  |   icon 조회: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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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인천

jic2023@hanmail.net

010-4260-2023

독자투고(여름철 \'빈집털이\' 주의보)

여름철 ‘빈집털이’ 주의보


장마가 지나고 뜨거운 폭염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이 되면 느슨한 문단속을 틈타 절도범의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여름철에는 휴가로 인해 집을 비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열대야 현상 때문에 야간에 문을 열어놓고 잠을 드는 경우가 많아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통계를 살펴보면, 빈집털이 절도는 5월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 집중이 되고 있으며, 약 30%가량 더 발생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철 집을 떠나게 되고 빈집털이 절도의 역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휴가를 떠나기 위해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반드시 두 번, 세 번 꼼꼼히 문단속을 챙겨야 하고 신문이나 우유배달 등은 미리 연락해 휴가기간 중에는 배달을 잠시 중단하는 것도 절도예방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아파트, 일반주택, 원룸 등 대다수 주택의 베란다, 창문, 현관문이 열려있어 절도범들의 주요표적이 되고 있고, 특히 창문과 근접한 옥외 가스배관이 설치된 곳 그리고 수목과 입간판 등으로 가려진 저층아파트의 경우에는 CCTV 사각지대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각지대는 베란다 문이 시정되어 있어도 시정장치 또는 유리를 파손하고 침입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부침입이 쉬운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의 저층에 사는 가정에서는 방범창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설마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올까’라는 안이한 생각과, 방범창 설치비용 등의 문제로 설치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절도범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방범창이 설치되 있는 곳을 침입하려면 장비가 필요하고 장비가 있더라도 방범창을 훼손할 때 발생하는 소리 등으로 인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감이 많아 아예 침입 자체를 포기할 수 있는 것이다.

경찰관들이 구석구석 순찰을 돌면서 예방을 하고, 최신 CCTV 장비와 무인 경비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하더라도 절도범의 수법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항상 내 집은 내가 지킨다는 의식을 가지고 문단속부터 철저히 하는 것이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장 인 천

2016-07-10 01: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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