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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목숨 건 '음주운전' 그만
icon 이충현
icon 2016-11-16 03:03:47  |   icon 조회: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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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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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442-3171

[독자투고] 목숨 건 \'음주운전\' 그만

[독자투고] 목숨 건 '음주운전' 그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루 평균 전국에서 술 먹고 운전해 나는 사고가 평균 60건이 넘고 있다. 음주운전은 비극이다. 자기만 사고 나면, 자기만 다치면 그만인데, 애꿎은 사람 가족 삶을 파괴한다. 심지어 전국 일제 음주단속 홍보 방송을 통해서 미리 예고했음에도 음주 단속에 적발되는 운전자가 부지기수다. 일부는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운전자도 있다.

큰길로 다니면 안 걸린다거나, 주말에는 단속을 피할 수 있다거나, 비가 오면 단속을 안 한다거나 이렇게 단속을 피해 다닐 뿐만 아니라 걸려도 적당히 무마하려는 운전자들도 여전히 많다. 음주운전은 '자기도취성' 습관이다. 이 정도면 운전할 만하네, 그런 생각하고 도로로 나서는 순간 이는 가정파괴범, 잠재적 살인용의자가 된다는 것을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다.

최근 검찰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이례적으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기존에는 징역 3년에서 5년을 구형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을 방조한 동승자나 음주운전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술을 제공한 음식점 주인도 입건된 사례가 있다. 이처럼 음주운전에 대하여 처벌이 강화된 만큼 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한다면 목숨 건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경위 이충현

2016-11-16 0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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