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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즐거운 설 연휴, 안전에서부터!
icon 차형범
icon 2014-01-26 14:23:47  |   icon 조회: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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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ckgudqja@naver.com

010-4112-3137

(독자투고) 즐거운 설 연휴, 안전에서부터!

올해도 역시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설날에는 지친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긴 휴가와 오랫만에 친인척들을 만나는 즐거움에 들떠 서두르는 마음이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설 연휴에는 가족단위로 이동이 많아 승차인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부상자 및 사상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몇가지 안전수칙을 숙지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출발 전 기본적인 차량 점검 및 준비를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작동상태, 배터리 및 각종 오일 등의 차량점검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상삼각대, 야광봉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에 나가 차량 고장이 발생했을 시 도움을 받기도 힘들 뿐더러 교통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충분한 점검이 필요하다.
둘째, 설 명절에는 교통량의 증가와 장거리 이동 운전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졸음운전을 할 위험이 높다.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 중 잠이 오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휴게소에 자주 들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고속도로 사이에 있는 졸음쉼터 등을 이용해 쉬어가는 방법도 좋다.
셋째,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로 인한 사고이다. 장시간의 정체로 인해 운전자는 DMB시청, 휴대전화 사용 등의 운전부주의, 전방주시의무태만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 운전자는 이러한 행동을 삼가고 차량에 탄 가족들도 운전자의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넷째, 설날을 맞아 차례나 성묘 후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음주를 하게 되면 운전자의 주의력과 운동신경이 감소하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많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을 때에는 절대 운전을 피하고 술을 마시지 않은 다른 사람이 대신 운전하도록 해야 한다.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가족들을 빨리 만나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차형범

2014-01-26 1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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