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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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어릴 때부터 자전거 안전교육 강화해야

(독자투고) 어릴 때부터 자전거 안전교육 강화해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출 퇴근 길은 물론 주말에도 일반 도로나 천변 등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자전거의 행렬을 쉽게 볼 수 있다.더욱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이를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문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자전거 이용인구가 많아지고 자전거 수가 증가하면서 자전거관련 교통사고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성인은 물론이고 특히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과 같은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본에서는 교통질서와 매너 향상, 자전거 사고방지라는 취지로 자전거 운전면허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자전거 분실 방지를 위한 자전거 방범등록제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접 여러 가지 위험상황들을 구분하게 하여 실제상황에서도 적용하게끔 하는 실질적인 교육은 중요하다. 여러 가지로 많은 장점을 가진 자전거를 안전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올바른 교통안전교육이 우선되어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으면 한다.

완주경찰서 구이파출소 황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