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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적장! 규격화된 야적으로 방어선 구축해야
icon 김장섭
icon 2014-04-14 06:59:10  |   icon 조회: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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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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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적장! 규격화된 야적으로 방어선 구축해야

야적장! 규격화된 야적으로 방어선 구축해야....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종 시설물이나 야적장 야적물에 대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3월~5월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담배꽁초 투기나, 쓰레기 소각 등 불씨 취급부주
의로 화재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군산항 6부두 앞 펄프 야적장에 화재가 발생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였다.
제지원료인 펄프는 여러 겹으로 묶여 포장되어 야적장에 쌓여 있었으며, 해안가에서 바
람이 강하게 불어 야적장 여러 곳으로 순식간에 연소 확대 되고, 불티가 강풍을 타고
날리면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기도해 화재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겹겹이 쌓여있는 펄프에 소화수를 뿌려도 소화수가 침투 되지 않아 일일이 집게차 와
중장비등을 이용해 해체하면서 진화작업을 하였다. 다음날인 6일에는 소방방재청 헬기
와 산림청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야적장에 쌓여있는 펄프더미가 여러 곳에 길게 늘어져 있어 재산피해를 증가시키는 원
인이기도 했다. 만약 야적장에 펄프를 일정한 규격과 화재에 대비 방어선을 구축해 안
전거리를 두고 야적을 했으면 재산피해를 최소화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대부분의 항구에 위치한 야적장은 대형선박이 쉽게 접안할 수 있는 인근 해안가에 위치
하고 있어 해안가 특성상 바람이 불면 화재발생시 급격히 연소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이
어질 수 있다.
이러한 가연성 물품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물품을 야적장에 야적 할 때는 예
측 할 수 없는 화재에 대비 규격화된 야적과 최대한의 안전거리로 방어선을 구축해 재
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군산소방서 지곡119안전센터 김장섭

2014-04-14 0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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