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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노출의계절 도둑촬영 스스로 예방해야
icon 황수현
icon 2019-07-25 17:53:17  |   icon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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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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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6559747

(독자투고)노출의계절 도둑촬영 스스로 예방해야

(독자투고)노출의계절 도둑촬영 스스로 예방해야

도둑촬영이라고 일컫는 이른바 도촬사진이 인터넷을 채우고 있다. 인터넷 성인사이트나 P2P와 같은 공유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일반인의 도촬사진과 동영상까지 마구잡이로 배포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연출된 성인물과는 달리 최근 들어 몰래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된 휴대폰이 보편화 되면서 일반인들도 도촬꾼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된 것이다. 특히 여름철과 같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문을 열어놓고 옷차림도 가벼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촬꾼은 이러한 허점을 노려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자취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 촌이나 아파트, 일반주택까지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잠든 장면, 샤워하는 장면, 속옷차림으로 활동하는 장면 등 많은 사진이나 동영상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자극적인 자막까지 게시하여 여성을 성적 노리개로 만들어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도촬은 사생활 침해수준을 넘어 범죄로 이어지기도 쉽다. 도촬한 장소 심지어 대상자의 인적사항까지 첨부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절도나 성폭행과 같은 범죄를 유발시킬 개연성도 다분하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이 몰래 촬영 당했기에 피해사실을 모르거나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알 수 있다는 점도 도촬꾼들을 검거하는데 어려운 요소 중 하나이다.
따라서 도촬의 목표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더운 여름에도 문단속이나 옷차림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문을 열 때도 주위를 살피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꼭 쳐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샤워나 수면시 옷을 모두 탈의할 때에는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도촬되어 자신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정보의 바다에 떠다니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집안에서도 지나친 노출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완주경찰서 상관파출소 황수현

2019-07-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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