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황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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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차량 주차시, 잠금조치 습관화해야

(독자투고)차량 주차시, 잠금조치 습관화해야

자동차는 우리 삶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 주, 정차시 귀중품을 차안에 두고 제대로 잠금조치를 취하지 않고 내리는 경우가 있어 종종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 때문인지 아파트 주차장이나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에 주, 정차되어 있는 이런 차량을 노리는 절도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차량운전자들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 내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보관하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
범행은 허술한 틈을 타 시작되기 때문에 주로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나 새벽시간대를 이용하는데 주차하고 차량문을 시정하지 않았다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차량 내에 부착된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등 고가품을 노리는 절도 범행도 많으므로 가급적 밖에서 차량내부를 보았을 때 노출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거나 귀중한 물품은 꼭 가지고 가는 습관을 하여 범행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운전자 모두 신경 써야한다.
여름철 차량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달리 왕도가 없다. 차량털이 수법이 갈수록 대담해져 조금만 틈만 보여도 절도범들이 차량 내 금품을 훔쳐 달아나기 때문에 날씨가 다소 덥더라도 창문을 모두 닫는 것은 물론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두지 말고 내릴 때 문이 확실히 잠겼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게 소중한 만큼 이를 노리는 범죄자도 많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각자가 스스로 주의하고 지키는 적극적인 방범의식이 필요하다.

완주경찰서 상관파출소 황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