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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운전 중 흡연. 담배꽁초 불법투기 위험성 인식해야
icon 이충현
icon 2014-05-31 12:09:23  |   icon 조회: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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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운전 중 흡연. 담배꽁초 불법투기 위험성 인식해야

[독자투고]운전 중 흡연. 담배꽁초 불법투기 위험성 인식해야

요즈음 전원주택, 빌라, 펜션, 아파트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도시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 어촌 및 산촌지역에서도 많은 고층 아파트가 분포하고 있다.

또 환경 친화적인 요소의 가미를 위해 주변에 아파트 거주민을 위한 잔디밭, 쉼터 및 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꽁초를 투기하거나 차량을 운행하면서 버리는 등의 사례로 인해 주택, 차량, 산림화재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는가하면 심지어는 무게가 나가는 물건 등을 막무가내로 버림으로써 주차된 차량을 파손하기도 한다.

그리고 운전 중 담배를 피우다가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꽁초를 무심코 차창 밖으로 버릴 경우 바람에 의해 차량내부로 다시금 들어오거나 후행하는 발화 가능성이 있는 적재 물을 실은 화물차량으로 들어가 불이 붙어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듯 위험한 운전 중 흡연행위에 대해 도로교통법에는 단속을 위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며 사실 운전 중 흡연행위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 못지않게 위험한 행위이다.

게다가 지나가는 행인들을 다치게 하는 등의 사례가 늘어가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의 공간을 화마로 물들게 하고,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을 낳고 있다.

무게가 적게 나가는 물건일지라도 고층이나 차량, 도로에서 이를 투기 시에는 지구의 중력 및 가속도의 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파괴력은 가히 엄청날 것이다.

실제로 이 같은 경우 가해자의 신원파악이 어려워 피해를 보는 선의의 피해자가 많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 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빚어낸 사회 산물일지도 모른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렸지만 갈수록 이 같은 영예로운 단어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모두 나보다 남을 배려한다는 생각하는 자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반드시 앞으로는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주의 교통사고가 없길 바라며 달리는 차량에서 담배꽁초를 밖으로 내던지는 행위는 절대 없었으면 한다.

이충현 / 전주완산경찰서 / 화산지구대

2014-05-31 1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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