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곽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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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운전, 졸음쉼터를 이용하세요

이번 주말 연휴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 중 들뜬 마음으로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쉬지 않고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다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내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1위가 졸음운전이며 최근 5년간 발생한 졸음운전사고 건수는 1만2천720건으로 하루 평균 7건씩 발생하고 있다.
또한, 졸음운전사고의 치사율이 100명당 5.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2.6명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위의 수치에서 보여지듯이,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졸음운전으로 인하여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고 있다.
이러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고속도로 또는 국도 상에 마련된 졸음 쉼터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졸음이 오거나 피로가 찾아오면 졸음쉼터에 들러 잠깐 잠을 청하거나 밖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안전운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