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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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전선! 전기화재 원인 주의를...

불량전선! 전기화재 원인 주의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전기는 화재발생 원인 중 두 번째로 순위가 높다. 전기화재는 낡은 전기기구나 부실공사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전기용품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부족 또는 사용하는 사람의 부주의나 방심으로 인하여 전기기구의 과열 및 탄화상태를 가져와 발생하는 것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전기용품을 사용시에는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인증제품 여부인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가정용 멀티탭이나 캠핑용 전기 케이블을 구리 대신 알루미늄으로 만단 불량전선을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는 소식을 접했다.
불량전선이 시중에 나돌아 주의를 당부하는 소식이 전해져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이런 제품은 쉽게 과열되어 화재의 위험이 상당히 높은데 불량전선을 정상적인 제품인양 안전인증까지 가짜로 붙여 소비자들을 속여 더 큰 피해양상을 낳고 있다고 한다.
불량전선을 구리 대신 값싼 알루미늄으로 전선을 만들고 겉에만 구리를 입혀 속인 것이다.
불량전선 제품은 알루미늄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저항이 높아 일반 구리전선 제품보다 쉽게 과열되고 누전이나 합선등 화재사고 위험이 커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협받게 된다.
큰 문제는 소비자들이 불량 전선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가짜 안전인증번호를 붙였기 때문인데 전선을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가 정상적인 제품보다 너무 가볍다면 불량전선으로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외관상 불량전선을 구분하기 어렵고, 제품에 라벨이나 전선에 직접 인증번호가 찍혀 있는데 기술표준원 사이트 ‘세이프티 코리아’에서 인증번호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불량전선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전기화재를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할수 있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코드는 뽑고, 멀티탭에 많은 코드를 꼽아놓지 말아야 하며,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코드 주변에 탈수 있는 가연성 물질을 놓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전기기구 구입 할 때는 『전』,『검』, 또는『KS』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전에는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는 것이 전기화재를 예방할수 있어 중요하다.

군산소방서 지곡119안전센터 김장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