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장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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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촌길 안전운전해야

농촌에서는 10월이면 벼를 수확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농기계를 볼 수 있다. 이런 추수시기가 되면 농촌의 도로는 벼를 말리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벼를 말리기 위한 마땅한 장소가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적당한 장소로 도로위를 선택하는 일이 많다. 물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국도변은 어렵고 비교적 왕래가 드문 한적한 지방도로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도로는 좁아지고 차량은 차선을 벗어날 수 밖에 없어 사고 위험이 노출된다. 이런 행위는 국도와 같이 자동차의 통행이 빈번한 곳이 아니라 가끔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이용하는 게 일반적인 일이다. 자동차가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예사로 이용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동차가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과속을 하게 되고 만약의 경우 작업 중이던 농민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 사고는 외곽지역 도로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들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수확량이 그리 많지 않은 영세농가에서는 건조방법으로 태양건조를 이용하고 있고 그 장소가 한적한 포장도로다. 그러나 자칫 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농민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에 따라 경찰도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도로위에 벼말리기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장창익/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