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치매노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icon 박흥규
icon 2014-10-19 11:07:42  |   icon 조회: 1966
첨부파일 : -

남원경찰서

박흥규

parkhk64@hanmail.net

010 8766 2916

치매노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치매노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최근에 사회적 다변화와 환경적인 요인들로 치매노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문제 등으로 치료나 시설 등에 입소치 못하고 대부분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관내에서 치매노인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가족의 관심이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사회적으로도 방치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특히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는 방치될 경우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작년 11월 관내에서 영하의 추운 겨울날씨에 치매노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하고 경찰 기동대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을 한 결과, 3일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있다. 추운겨울에 치매노인이 동사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으로 모두가 진심과 열정을 가지고 수색하여 발견하였지만 정작 가정에서의 사랑과 애정이 아쉽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치매노인은 여러 가지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보통 아무런 말이나 연락 없이 집을 나간 뒤 귀가치 않은 것이 대부분 많지만, 동네 사람들과 잦은 시비로 이웃간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돈을 은행에 입금했는데 은행 직원이 횡령했다고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하는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치매환자는 가족의 범위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나 제도적인 보호 장치 없이 대부분 집에서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현실로 치매환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실종사건이나 가족으로부터 패륜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개연성이 많아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되면 치매가 올 가능성이 점점 많아지고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인생의 황혼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 치매로 가족과 이웃에게 짐이 될 수 있는데도 이웃과 사회적 관심이 적고, 냉대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아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으로 폭행을 가하는 등 가정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 아쉽기만 하다.
이제는 치매노인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고, 정부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남원경찰서 경무계장 박흥규

2014-10-19 11:07:42
59.2.26.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