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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도로로 내몰린 전동휠체어 교통사고 무방비
icon 차형범
icon 2014-11-03 08:28:16  |   icon 조회: 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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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차형범

ckgudqja@naver.com

010-4112-3137

(독자투고) 도로로 내몰린 전동휠체어 교통사고 무방비

도로로 내몰린 전동휠체어 교통사고 무방비

거리를 다니다 보면 연세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차도와 인도를 오르내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차도를 오가면서 차량 사이를 지나가는 전동휠체어를 바라볼 때마다 마음 졸인 기억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노인층 인구가 증가하고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전동휠체어가 많이 늘어났지만 전동휠체어의 안전을 위한 장치는 전혀 없는 듯 보인다.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 8조에 근거해 보행자로 인식해 유모차 등과 함께 인도로 다녀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인도의 높은 턱과 장애물들로 전동휠체어를 탄 채 이동하기 여의치 않아 인도에 근접한 차도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도로로 내몰린 전동휠체어가 교통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데도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얼마 전 퇴근길에 커브길에서 급가속하던 차량이 전동휠체어를 발견하지 못해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자칫하다가는 큰 인명사고가 일어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앞으로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관계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전동휠체어에 야광밴드나 반사지등을 부착하여 운전자의 시야에 최대한 노출 될 수 있도록 하고, 열악한 인도 여건을 개선해 전동휠체어가 도로로 내몰리지 않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전동휠체어는 고령자나 장애인들의 이동 특성임을 이해하여 운전자들의 세심한 배려와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경장 차형범

2014-11-03 0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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