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학습된 무기력과 가정폭력
icon 채상우
icon 2015-06-26 10:48:17  |   icon 조회: 1470
첨부파일 : -

채상우

chae0778@naver.com

01028730773

학습된 무기력과 가정폭력

학습된 무기력과 가정폭력

학습된 무기력은 피할 수 없거나 극복할 수 없는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경험으로 인해 실제로 자신의 능력으로 피할 수 있거나 극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러한 상활을 자포자기 하는 심리상태를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한다. 가정폭력 혹은 성폭력에 장시간 노출된 피해자에게 혹자들은 이런 질물을 던지게 된다. “왜 수사기관이 신고하지 않았나?” “왜 장시간 피해를 입으면서 당하고만 있었나?”라고 묻는다.
가정폭력에 장기간 노출된 피해자는 피학대 증후군이라는 독특한 심리상태를 경험한다고 한다. 이는 학습된 무기력과 과도한 불안감으로 중한 폭력에 장기간 노출되면 가해자의 폭력을 피하거나 종결 할 수 없다는 잘못된 심리상태에 처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외부에 도움을 청하거나 이를 회피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을 스스로 중지하는 상태가 처하게 되고 결국은 가정폭력으로 목숨까지 잃게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게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가족간 친밀감이 높고 “효”를 중시하는 반면 가족간 갈등빈도 또한 높아 존속관련 범죄의 발생빈도가 월등히 높다. 가정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에 대해 사건발생 초기 적당한 타협과 한국적 정서가 결합되어 국가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차단하고, 장기간 노출된 피해자는 학습된 무기력으로 현실을 회피하려는 노력을 스스로 포기하고 만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비극적 결말은 어느순간 갑자기 찾아온 비극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바란다.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채상우 경위

2015-06-26 10:48:17
180.92.249.1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