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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올바른 직장문화로 성희롱 예방하자
icon 김지혜
icon 2015-06-30 16:31:30  |   icon 조회: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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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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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올바른 직장문화로 성희롱 예방하자

올바른 직장문화로 성희롱 예방하자
“단순한 장난인데요,” “친한 동료 사이에도 문제가 되나요?” 성희롱 가해자들에게서 흔희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피해자가 느꼈을 수치심이나 굴욕감에 대한 사과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성희롱의 상당수가 가해자와 피해자의 수직적 관계에서 발생하고 있는데다 피해자의 고통이 만만찮다.
비슷한 사례는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 서울의 한 유명대학 교수가 제자에게 성희롱을 했다가 파면되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한 유명 가수가 관객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병원에서는 군의관이 회식중에 간호장교를 성추행해 구속됐고 회사 내에서 성희롱을 당한 어느 여사원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직장 내 성희롱은 ‘업무 그 밖의 관계에서 그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하여 성적 언동 등으로 상대방에게 굴욕감을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것 또는 그 불응의 이유로 고용상 불이익을 주는 것’을 말한다. 성희롱을 하게 되면 300만원 이하 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고 정도가 심하면 모욕죄, 강제추행죄 등으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최근 성희롱을 성폭력의 일종으로 여기고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나 직장 등에선 성희롱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오히려 직장을 다니는 많은 여성들이 ‘직장 내 성희롱’ 애로사항으로 뽑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그 원인으로 수직적 구조로 이뤄진 조직문화와 잘못된 회식문화가 제일 먼저 꼽힌다.
수직적 구조는 상하 관계가 뚜렷한 대신 유연성이 적고 소통이 힘들다. 성에 대해 관대한 조직문화와 잘못된 회식문화도 직장 내 성희롱을 부추긴다, 회식자리에선 가벼운 신체접촉이나 성적농담과 대화가 아무렇지 않게 오고가는 상황을 자주 엿볼 수 있다.
한 인터넷포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회식 가운데 81%를 술자리 회식이 차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선 회사원들의 65.6%가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직장문화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소통과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정읍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김지혜

2015-06-30 16: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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